이제 우주로 올라선 인류는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달을 향해 눈을 돌린다.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는 약 35~40만 km. 빛의 속도로도 1초 이상 걸리는 거리. 1961년 5월 25일. 존 F. 케네디 : "달 표면에 성조기를 꽂겠다." 그러나 어떻게 달까지 갈 것인가?. 인류에게 주어진 고질적인 연료 문제. 제1 우주속도로 우주선을 궤도로 올려놓는 것만으로도 힘들었으며, 달에 착륙시 역추진 엔진 연료, 다시 달 궤도로 상승하기 위한 추진연료를 생각하면 앞길이 막막했다. 그리고 그때 등장한 아이디어!. "중력을 이용하자!" 일명 '플라이 바이 또는 스윙 바이' 실제 우주 공간에는 각 천체들의 중력들이 서로 작용하며 복잡한 흐름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물체가 그 흐름을 지나면서 가속이 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