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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징후 및 증상

MeRCuRyNim 2023. 3. 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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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세계 인구의 5%가 언제든지 겪을 수 심각한 정신 질환이다.

미국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연합에 따르면 70%의 사람들이 삶의 어느 시점에서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하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그 개인의 약 20%가 PTSD를 겪을 수 있다고 한다. ​

어떤 사람들은 PTSD 진단을 받지 않을 정도로 충격에서 빠르게 회복될 것이지만, 또 다른 사람들은 평생 동안 그것과 씨름할 것이다.

PTSD는 단일 외상성 사건 또는 일련의 사건에 대한 반응으로 발생하는 감정, 행동 및 심리적 장애의 패턴이다.

PTSD에 대한 최초의 발견은 전쟁 중에 끔찍한 일을 경험한 상이용사들에게서 보고 되었지만, 현대에는 교통사고, 폭행, 사랑하는 사람의 급사 등을 겪은 후에 누구에게나 발견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된다.​

그렇다면 PTSD에는 어떠한 징후와 증상이 있을까?​


충격적인 사건에 대한 강박적인 생각 또는 플래시백​

(※플래시백(flashback)은 현실에서 어떠한 단서를 접했을 때 그것과 관련된 강렬한 기억에 몰입하는 현상이다)


거슬리는 생각이나 플래시백은 단순한 기억 그 이상이다.

거슬리는 생각은 어떠한 방해 없이 마음에 스며들어 불안과 괴로움을 유발하는 생각이나 기억이다.

PTSD 플래시백은 너무 강해서 현실감을 잃고 트라우마의 순간으로 돌아온 것처럼 생각할 수 있는 강렬하고 생생한 기억이다.


되풀이되는 악몽​

많은 사람들이 반복되는 악몽을 경험한다.

악몽이 특정한 충격적인 사건에 관한 것이라면 이는 PTSD의 징후일 수 있다.

악몽이 수면을 방해하거나 잠드는 것을 두려워하게 만드는 경우에 특히 징후가 뚜렷할 수 있다.



정서적 무감각

외상은 종종 강렬하고 고통스러운 감정을 유발할 수 있다.​

때때로 뇌가 이러한 감정에 압도되면 모든 감정을 완전히 차단해 버린다. ​

사람들이 충격적인 사건을 겪은 이후에 멍한 상태로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는 시기를 경험하는 것은 꽤 흔한 일이다.

이 감정적 마비가 지속되면 PTSD가 있을 수 있다.



트라우마를 떠올리게 하는 것 피하기

대부분의 사람들은 충격적인 것을 상기시키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인생에 지장을 주는 충격적인 사건을 상기시키는 일을 피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쓴다면 그것은 정신 질환의 징후이다.

예를 들어, 피나 날카로운 물건 등에 대한 공포감 때문에 TV 프로그램이나 영화 또는 매체를 볼 수 없는 것은 PTSD의 징후일 수 있다.



집중의 어려움​

집중력 장애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다양한 질병의 징후일 수 있으나, 단순히 피로의 결과일 수도 있다.

그러나 다른 증상과 결합되면 외상 후 스트레스를 의심해 볼 수도 있다.



불안과 과잉 경계

과잉 경계는 PTSD의 일반적인 증상이다.

그것은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어떠한 상황을 경계하는 지속적인 정신적 각성 상태를 의미한다.

쉽게 놀라는 것은 과잉 경계의 신호이며 이는 항상 경계하고 있고 너무 쉽게 투쟁 또는 도피 상태로 빠져들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짜증

PTSD는 기술적으로 불안 장애로 분류되지만 공포와 초조함이 반드시 이 질병을 가진 사람들이 경험하는 주요 감정은 아니다.

충격적인 사건이 갑자기 생각나 놀라거나 뚜렷한 이유 없이 비합리적으로 화를 내는 자신을 발견할 때 혹은 갑작스럽고 공격적인 분노는 확실히 무언가 심리적으로 잘못되었다는 신호이다.



극심한 고통을 유발하는  
심리적 방아쇠(Mental Trigger)​

PTSD와  관련하여 '방아쇠'는 심각한 정서적 고통 및 또는 기타 증상을 유발하는 외상성 사건을 상기시키는 것들을 말한다.​

'방아쇠'는 플래시백, 공황 발작, 지속적인 우울증으로 인한 혼돈 또는 여러 가지 파괴적인 사건을 유발할 수 있다.


메모리 갭(Memory Gap, 기억 간극)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하면 인간의 두뇌는 죽음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고 과도하게 운용되어 사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방어에 투입한다.

이것이 기억 장애가 PTSD 환자에게 매우 흔한 이유로서 기억의 억압 또한 뇌가 사용하는 방어 메커니즘의 하나이다.

이 메커니즘은 너무 강렬해서 며칠, 몇 주 또는 몇 년 동안 기억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



자신이나 세상에 대한 강력하고 지속적인 부정적인 믿음​

충격적인 사건, 특히 어린 시절에 발생한 사건은 뇌에 세상이 안전하지 않은 곳임을 각인시킬 수 있다. ​

이것은 불안이나 우울증, PTSD로 이어질 수 있으며, 자기 비난은 또한 PTSD 환자들 사이에서 매우 흔한 사례이며 일반적인 자기 증오로 이어질 수 있다.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 자신을 탓하기​

직관적으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 자신을 비난하는 것은 매우 흔한 반응이다.

이는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있음을 스스로에게 확신시키려는 시도일 수도 있다.

뇌가 계속해서 "이 일을 다르게 했다면 좋았을 텐데"라고 말한다면 PTSD의 징후일 수 있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분리되거나 소외된 느낌

PTSD를 가진 사람들은 종종 어느 정도의 해리를
경험한다.

(※해리(解離, Dissociation)는 무의식적 방어기제의 하나이며, 한 개인에게 있어 모종의 일련의 심리적 또는 행동적 과정을, 개인의 정신활동에서 격리시키는 것을 말한다)

마치 다른 사람의 삶에 대한 영화를 보는 것처럼 현실과 동떨어진 느낌을 받는 정신 상태이다.

이것(및 기타 증상)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을 어렵게 만들 수 있으며, 언젠가 우리의 인생을 스쳐 지나간 사람들이 우리를 기억하는 모습과는 다른 사람들이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무모하거나 자기 파괴적인 행동​

​PTSD를 가진 일부 개인은 위험한 것을 피하는 대신 무모한 행동을 할 것이다.

하루는 아무것도 하기를 두려워하다가 다음 날에는 미치광이처럼 운전을 하며 이리저리 헤맬 수도 있다.

자기 증오는 이러한 개인들이 약물 및 알코올 남용 또는 노골적인 자해와 같은 자기 파괴적인 행동에 가담하도록 생각을 부추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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