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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이고 적절하게 오랫동안 핵융합을 하는 K~G형 주계열성을 모항성으로 두어야 한다.
G형 주계열성에 속하는 태양의 나이는 45억 년 정도이고 앞으로 63억 년 후에는 적색거성화가 진행돼서 지구는 불지옥이 될 것이다.
모항성의 에너지를 적절하게 받을 수 있을 만큼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적절하게 떨어진 골디락스 존에 위치하여야 한다.
모항성을 적절한 궤도로 공전해야 한다.
골디락스존에 속해있더라도 공전궤도가 타원형이라던가 하는 경우엔 얼음 지옥과 불지옥을 번갈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적절하게 기울어진 자전축과 적절한 자전주기가 있어야 한다.
만약 한 곳에만 꾸준히 태양빛을 많이 받는다고 가정하면 열 순환 과정에서 강력한 태풍이 수시로 발생할 것이다.
대기와 바다를 날려버리는 태양풍과 적외선을 막아줄 적절하게 강력한 행성 자기장이 필요하다.
행성 자기장은 액체 상태로 대류 하는 자성체 금속에 의해 발생하는데, 보통 암석행성은 강력한 자기장을 갖기 어렵다.
하지만 지구는 적절하게도 철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으며, 또한 내부 대류를 활발하게 해주는 적절한 질량과 거대 위성(달)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적절한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어서 행성 크기에 비해 아주 강력한 행성 자기장을 가지고 있다.
거대한 질량의 행성이 적절하게 멀리 떨어진 거리에서 자신의 중력권으로 소행성을 인터셉트해주는 ‘선량한 목성’이 필요하다.
목성이 조금만 더 가까이서 태양을 공전했다면 소행성뿐만 아니라 지구에까지 중력 영향일 미치는 ‘사악한 목성’이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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