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다이애나 스펜서 사건(feat. 다이애나 왕세자비)

MeRCuRyNim 2022. 12. 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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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8월 31일 영국의 왕세자비가 파리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사건이 일어났다.

영국의 국민들은 그녀의 죽음을 애도했고, 수 없이 많은 음모론들이 존재했다. 

그것은 단순한 사고였을까? 아니면 누군가 의해 만들어진 계획적인 타살인가?

1997년 8월, 다이애나 비의 사망 뉴스


<전말>

다이애나는 귀족 출신이었지만 고등학교 중퇴 후 유치원 보모로서 독립적 삶을 시작한 20살 여자였고,
그의 남편 찰스는 영국의 첫 번째 왕위 계승자이면서 숱하게 많은 스캔들로 구설수에 오르던 남자였다. 

다이애나는 불행히도 영국 왕실의 의도를 계산하지 못했다. 

찰스 왕세자에게 결혼은 왕으로 가기 위한 통과의례일 뿐이었다. 

그는 한 남자로서 평생을 사랑하고 함께 지낼 배우자를 찾기보다는 공석인 왕세자비의 자리를 메워줄 적당한 여인을 찾고 있었다.

다이애나 비와 찰스 왕세자


다이애나 비는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세계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하였고, 세계 사람들도 그녀의 진심에 감동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왕세자가 왕이 되기 위하여 액세서리가 되길 바랬던 영국 왕실은 점점 더 커지는 그녀의 명성이 눈엣가시였다.

그들은 그녀가 하는 대외활동을 제외하기 시작했고 그녀의 일을 찰스 왕세자가 가로채는 일까지 서슴지 않았다.

다이애나 비는 자신의 소명을 왕세자비라는 굴레 때문에 묶일 수 없다고 생각해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1992년 그녀는 왕실 전문 작가를 찾아내 자신의 결혼생활을 고발하는 책을 쓰도록 하였다. 그리고 이 책의 발간 이후 별거를 선언하였다.

1994년에는 영국 BBC와 인터뷰를 통해 이혼도 해 주지 않으면서 그녀의 발목을 잡는 영국 왕실과 맞섰다. 

결과는 자유였다.

다이애나의 연인 도니 알파예드와 다이애나 스펜서


1997년 다이애나는 여름휴가를 애인과 보냈다.

그의 애인인 도니 알 파예드는 다이애나에게 청혼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두 사람은 리츠칼튼 호텔에서 저녁식사를 끝내고 호텔이 제공한 벤츠에 오르자 그들의 연애에 관심을 보이던 파파라치들이 달라붙어 차를 따라잡기 시작했다.

그들의 카메라 플래시를 피하기 위해 차는 과속을 했고 지하차도로 접어들자마자 차는 중심을 잃고 기둥으로 돌진했다. 

부서진 다이애나의 차


도니 파예드와 운전사는 자리에서 즉사했고 운전자석과 뒷 자석에 끼어 천천히 죽어가던 다이애나 스팬서를 향해 기자들은 구조의 손길은커녕 플래시를 터뜨렸다.

<후담과 결과>

리비아의 국가 원수 카디피 대령(독재자 카디피 맞음)은 아랍 사내가 영국의 왕세자비와 결혼하는 것을 탐탁지 않게 여긴 프랑스와 영국이 합동으로 꾸민 음모라고 주장했다.

그런가 하면 IRA (아일랜드 공화국군), CIA, 이슬람 운동가들, 심지어 그들이 죽은 자리가 프리메이슨의 상징인 석조 다리에서 사망했다는 이유로 프리메이슨을 범인으로 뽑는 사람들도 있었다. 

2008년 04월 배심원들은 대중들이 오랫동안 기대하던 사고 평결을 발표했다.

다이애나는 기사 앙리 폴의 난폭 운전과 언론 사진사들의 파파라치 행동 때문에 죽음을 맞이했다.

<음모론>

1. MI6


다이애나가 만약 영국 왕실에 위협적인 존재였다면 그는 영국의 안정과 안녕에 위협적인 존재였을 것이다.

이에 영국 비밀 정보부 MI6은 영국의 안정을 위해 다이애나를 죽였다는 의혹이 있다.

더구나 MI6이 다이애나의 개인 정보를 캐내고 발표함으로써 그녀를 더 괴롭혔다는 있다.

이는 '스쿼지 게이트'사건을 통해서도 유추할 수 있다.

2. 목표는 도디

다이애나의 죽음은 도디를 암살하기 위한 치밀한 계획이었다는 설이 있다. 

도디의 부친인 무하마드 알 파예드의 사업 경쟁자가 무하마드의 사업을 파하기 위해 도디 알 파예드를 죽였으며, 그를 덮기 위해 더 유명세를 타던 다이애나를 죽이면 본래의 목적을 은폐하기 더 쉬웠을 것이다.

3. 다이애나는 살아있다?

그녀가 정말로 죽었을까?
그녀가 앨비스 프레슬리처럼 자신의 죽음을 꾸며 낸 다음 도디와 함께 떠났다는 설도 있다.

공론가는 테레사 수녀와는 달리 다이애나 비의 관은 폐쇄되어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한다.

공식 발표에서 영국은 그들의 얼굴이 심하게 손상되어 공개가 불가능하다고 말을 한다.

또 다른 증거로는 같은 차에 탑승했던 경호원 트레버 리스 존스가 지금껏 살아 있다는 사실이다.

121마일 (195킬로미터 정도)로 달리던 벤츠에서 일어난 사고에서 살아남을 확률은 한없이 0에 수렴한다.

어쩌면 리스 존스가 다이애나와 도디를 다른 곳에 미리 내려놓고 사고를 꾸몄을지도 모른다. 

다이애나가 아직도 살아있다는 주장을 하는 음모론자들이 말하는 가장 강한 증거는

다이애나가 죽기 6시간 전 데일리 메일에다 공식 활동을 완전히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전했다는 사실이다.

그녀가 더없이 행복한 사생활로 은둔하기 위해 인상적인 '죽음'을 가장했는지 아니면 그 시도가 잘못되어 끔찍한 결과를 초래했는지 여부는 알 수가 없다.

아래의 사진은 다이애나 스펜서가 차에서 죽었을 때 촬영된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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