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이며 절대적인 머큐리의 잡학 상식

질문과 답변

MeRCuRyNim 2023. 1. 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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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나이키 신발을 새로 샀는데 상자 안에 이런게 있었음. 조그만 비닐 파우치 안에 작은 플라스틱 조각들이 들어있음.. 이거 어디에 쓰는거지?


A: 나이키의 미세플라스틱 재활용 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의미없는 부록일 뿐이야

ㄴ 친환경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저런 쓰레기를 또 만든다고? 도대체 누구 머릿속에서 나온 아이디어임?




Q: 스키복 안에 들어있었음. 어디에 쓰는거임?


A: 휴대폰 홀더. 정확한 제품명은 몰라도 이런 식으로 쓰는거임




Q: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았음, 플라스틱이고 한쪽 끝이 뾰족함. 용도가 뭐지?


A: 책 페이지 고정용 도구임




Q: 나이아가라 강 옆에 있는 수상한 건물임. 선착장이나 그런용도인줄 알았는데 뒤에 아무것도 없네.. 뭐하는 곳이지?


A: 지하터널의 수문임. 나이아가라도 강물의 일부를 발전소로 운반하는 거대한 지하터널이 있는데 저건 그 터널을 막는 수문중 한곳이야. 발전소로 가는 강물을 차단하고 싶을땐 지상으로 올라와있는 건물 안의 문이 아래로 내려가서 터널을 막음.


참고로 저 수문들은 나이아가라 폭포로 가는 강물의 양도 조절하는데 관광을 위해 낮에는 수문을 적게 열어 폭포로 가는 물을 늘리고 밤엔발전소로 가는 물을 늘려 발전의 효율을 높힌다고 함, 원한다면 나이아가라의 모든 강물을 폭포가 아닌 발전소로 보내서 폭포를 메마르게 할수도 있는데 실제로 1969년에 폭포 침식조사를 위해 댐을 잠그고 수문을 열어서 폭포를 마르게 한적이 있음.




Q: 동네 근처에서 발견한 괴악한 건축물임. 창문도 없고 콘크리트로 지어진거 같음. 유리로 된 문이 있긴 한데 철조망이 쳐져있어서 들어가보진 못함.. 뭐하는 건물이지?


A: 건물의 청사진을 찾은거 같음


건물의 정체는 79년도에 지어진 자동화 주차장의 원형인 것 같아. 주차장 치곤 저렇게 작은 이유는 아마도 저것이 본격적인 자동화 사업의 프로토타입이거나 작은 창고 대용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네.. 현재는 그냥 한 기업체 사유지의 창고로 쓰이고 있음.




Q: 정체불명의 벽돌 오두막들. 이것들이 뭔지 알려줘


A: 캘리포니아에 있는 오래된 벽돌 가마들임. 저곳에 있었던 벽돌공장이 1801년에 생겼으니 아마 그때 지어져 지금까지 남아있는 유적일거야.




Q: 어쩌다가 주웠음. 스푸트니크 인공위성 처럼 생겼는데 이거 대체 어디에 쓰는거야?


A: 휴대폰 전용 삼각대. 아마도 자석으로 된 휴대폰 거치대 부분이 사라진거 같음




Q: 싱크대 옆 거치대에 있는 이 비누같이 생긴 철덩어리는 용도가 뭐야?

A: 말그대로 스테인리스 비누임. 그냥 비누 쓰듯이 사용하면 손에 묻은 양파나 마늘냄새를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음


Q: 괴테 생가(박물관)을 둘러 보다가 발견했음 나무로 되어있고 2미터 정도 됨. 이거 뭔지 아는 사람?


A: 리넨 압착기, 17세기 즈음 유럽에서 쓰던건데 원단이나 옷가지, 냅킨 같은걸 보관하기 쉽게 누르는 용도로 쓰임. 지금으로 따지면 수동으로 빨래 개주는 기계 정도가 되겠네




Q: 일하는 곳 창고에서 찾은 물건임. 구리 수도관에 연결되어 있고 두꺼운 알루미늄 통 같은 느낌이야.. 뭐에 쓰는 걸까?


A: 수돗물을 음이온수로 바꿔주는 장치임. 구조는 단순히 구리관에 알루미늄을 붙여놓은거고 부식되면서 물에 중금속을 유입시키는 역할을 함. 한마디로 유사과학 사이비 장치라는 말이지.. 참고로 저거 더럽게 비싸고 아마도 좀 있으면 '신성한 물' 신봉자들이 몰려와 게시글을 테러할지도 몰라. 비슷한 장치들에 대해 궁금하다면 구글에 vortex water revitalizer을 검색하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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