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스티카는 산스크리트어로 '아주 좋다, 행운을 빕니다'라는 의미라고 할지라도 이 심볼이 그저 '행운'을 상징하는 클로버 마스코트처럼 사용되어 왔다고 하기엔 무엇인가 논리에 맞지 않는 것이 많다. 인류 역사의 많은 문명에서 스와스티카가 동일하게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졌을 것 같지 않으며, 각 종교에서 스와스티카를 사용했다는 것은 '행운' 이상의 어떤 의미가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과거의 어느 시점에서 산스크리스트어로 '행운'이라는 의미로 재정의 되어 계속 전해져 왔을 것이라 여겨진다. 심볼은 고대인들에게나 현대의 우리들에게나 시공을 넘어 사회 구성원간의 감정과 의사 전달의 유용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으며 때로는 긴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 보다 훨씬 직관적이고 신속하며 강렬한 느낌을 준다. 스와스티카를 보는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