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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7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7(심장 약한분은 보지마세요)

술에 취해 비틀 거리는 사람 나는 출ㆍ퇴근을 지하철로 하곤 한다. 어제 좀 무리를 해서였을까? 두통이 조금 있고, 많이 어지럽다. 아침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다. 그날도 출근을 위해 지하철을 타려고 지하로 내려가서 2~3분 정도 지하철을 기다리며 서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전철이 전 역을 출발했다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지하철이 오는 곳을 멀뚱히 바라보고 있을 때 나와 조금 떨어진 곳에서 아침부터 술에 취한 듯한 사람이 비틀거리며 걸어오고 있었다. 갈피를 잡지 못하는 그 사람의 몸이 노란 정지선 안ㆍ밖을 오간다. '무슨 술을 저렇게나...'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 순간 전철이 들어왔고, 남자의 몸이 한없이 기울어져 버린다. '위험해!!! 저러다간 선로로 떨어지잖아!!!!' 아..!! 갑자기 머리가 어..

공포 2023.04.26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6(심장 약한분은 보지 마세요)

평소 자신의 몸매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던 여성이 있었다. 그녀는 여기저기 수소문 끝에 겨우 '살이 빠지는 전화번호'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신의 체중이 많이 나간다고 생각하며 날씬한 모습을 간절히 원했던 그녀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 같지만 고작 전화 한 번인데 밑져야 본전 아니겠어?' 라는 마음으로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남성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 저 몸무게를 줄 일 수 있다고 해서요.." "이름은?" "아, 이름은 ○○ ○○○입니다." "집 주소는요." 주소를 말하고 나니 "몸무게는?"이라고 묻는다. 잠시 망설였지만 그녀는 70kg이라고 대답했다. "몇 kg정도 줄이길 원하죠?" "아, 10kg요." "10kg로 된 거죠?." "아.. 진짜 빠질 수 있는 거예요?? 그럼 20kg으로 ..

공포 2023.04.12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5(심장 약한분은 보지 마세요)

비 오는 어느 날, 한 남자와 등에 업힌 아이가 야산으로 가고 있었다. 아이가 "추워, 추워. 내 등이 다 젖잖아."라고 말하자 남자가 웃으며 말했다. "그래? 돌아올 때에는 내 등이 젖겠구나." 난 다른 사람의 시간을 멈출 수 있다. 시간을 멈춘 사람 빼고는 다 평상시처럼 생활한다. 그런데, 다시 시간을 가게 하는 방법은 모른다. 인기 있는 남자스타가 안티팬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3일 뒤 너의 가족이 위험해질 거야." 라는 내용의 전화였다. 남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안티팬이 말한 날짜가 다가오다 마음이 불안해져 외부인에 대한 위험을 줄이고자 커다란 개 한 마리를 분양해 왔다. 그리고 전문가에게 부탁해 가족이 위험하면 손을 깨물고, 안전하면 손을 핥으라는 교육을 시켰다. 그리고 3일..

공포 2023.04.10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4(심장 약한분은 보지 마세요)

마코토의 호화생활 마코토라는 여자아이가 놀이터에서 실종되었다. 아이들에게 물어봤지만 마코토는 그네를 타고 놀고 있었다는 말 밖에 듣지 못했다. 마코토의 부모와 경찰은 총력을 다해 아이를 찾았지만 헛수고였다. 걱정과 두려움에 지친 마코토의 부모는 아이의 옷을 가지고 유명한 심령술사에게 아이에 대한 것을 물었다. 한참을 아이 옷을 만지던 심령술사가 말했다. "마코토는 살아있습니다." 아이의 부모는 기뻤다. 그리고 마코토가 무사한지 물었다. "그녀는 부잣집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녀의 눈에는 고급 가구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녀의 위장에는 고급 음식들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아이의 부모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흥분되어 떨리는 목소리로 아이의 어머니가 물었다. "그, 그럼 마코토는 어디에 있나요?" 심령술..

공포 2023.04.10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3(심장 약한분은 보지 마세요)

1. 어느 병원의 작은 병실. 그곳에는 침대 세 개가 줄지어 있었고, 세 사람의 할머니가 요양 생활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세 명 모두 거동조차 할 수 없는 환자로, 하루가 지옥같이 지루했지만, 제일 안쪽의 창가 쪽 할머니는 창문을 통해 바깥세상의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커튼으로 창문을 가리고 자기 혼자만 빼꼼히 내다볼 뿐 나머지 두 명에게는 창밖의 풍경을 절대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그 할머니는 "강아지와 산책을 하고 있는 작은 꼬맹이가 왔어. 귀엽구나" 또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큰길에 생겼네"라고 하며 마치 자랑이라도 하듯 두 사람에게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다른 두 사람이 아무리 애원해도 절대 창밖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두 할머니는 조금 ..

공포 2023.02.15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2(심장 약한분은 보지 마세요)

1. 어느 비행기의 승객 중 갓난아기를 동반한 부부가 있었다. 일본에서 영국까지의 긴 비행이었음에도 갓난아기는 비행기에 탑승했을 때부터 쭉 계속 잠만 자고 있는 상태였다. 그 갓난아기는 울기는커녕 손가락 하나 꼼짝하지 않은 것을 이상히 여긴 스튜어디스가 기내에 상주하는 의사에게 보이려고 아기를 안아 든 순간 무서운 사건이 밝혀졌다. 아기의 젊은 부모는 사실 부부도 아니었으며 마약을 밀수하고 있었다. 2. 그는 고교생. 선천적으로 심장에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기 위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싶어 했다. 의사나 가족, 친구 모두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출전을 결의했다. "모두와 함께 달리고 싶다." 아니나 다를까, 그는 최하위로 골인했지만 골인 지점에서는 친구들 전원이..

공포 2023.02.14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심장 약한 분은 보지마세요)

중학생 남자아이가 칼을 든 괴한에게 쫓기고 있었다. 중학생의 집은 17층이었다.​ 집까지 올라가려다간 분명 괴한한테 붙잡혀 죽임을 당할 것이다.​ 중학생은 다급한 마음에 1층 집 문을 두들기며 애원했다.​ "살려주세요!! 괴한이 절 죽이려고 해요!!! 제발 문 좀 열어주세요!!!" 그러자 문 너머로 철컥- 자물쇠 움직이는 소리가 들렸다. 괴한도 그 소리를 듣고 이내 포기한 듯 도망쳤다.​ 안심한 중학생은 고맙단 인사를 하려고 문을 열기 위해 손잡이를 돌렸다. 하지만 왜인지 문은 꼼짝도 하지 않고 열리지 않았다. ​ ​ 한 의사가 막 퇴근을 하려던 참이었다. 엘리베이터에 타자, 갑자기 온몸을 휘감는 위화감이 느껴졌다. 수선스레 주위를 둘러보았으나 엘리베이터에는 거울밖에 없었다. 그동안 오래 무리해온 탓일까..

공포 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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