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4(심장 약한분은 보지 마세요)

MeRCuRyNim 2023. 4. 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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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토의 호화생활

마코토라는 여자아이가 놀이터에서 실종되었다.

아이들에게 물어봤지만 마코토는 그네를 타고 놀고 있었다는 말 밖에 듣지 못했다.

마코토의 부모와 경찰은 총력을 다해 아이를 찾았지만 헛수고였다.

걱정과 두려움에 지친 마코토의 부모는 아이의 옷을 가지고 유명한 심령술사에게 아이에 대한 것을 물었다.

한참을 아이 옷을 만지던 심령술사가 말했다.

"마코토는 살아있습니다."

아이의 부모는 기뻤다.

그리고 마코토가 무사한지 물었다.

"그녀는 부잣집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녀의 눈에는 고급 가구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녀의 위장에는 고급 음식들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아이의 부모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흥분되어 떨리는 목소리로 아이의 어머니가 물었다.
"그, 그럼 마코토는 어디에 있나요?"

심령술사가 당황한 듯하더니 이내 조용히 대답했다.

"마코토는 전 세계에 있습니다."

한참을 멍해있던 마코토의 부모는 오열했다.

지금 내가 가리키는 사람은?

우리 아이가 티브이를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나는 티브이를 켰다.

연예인 k의 공연 모습이 나온다.

쯧쯧 저 녀석도 죽겠군.

우리 아이가 손가락으로 가리킨 것은 3일 안에 죽는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모두들 반가워요^^
슬프게도 우리 아빠는 3일 전에 하늘나라로 가셨어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글을 마무리한답니다."

엄마 아빠는 이 세상 누구보다 최고야

일본의 어느 가정집.

항상 아이의 울음소리와 남자와 여자가 다투던 소리가 나던 집에서 어느 날부턴가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게 되었다.

그것이 궁금하기도 했고 수상하기도 했던 이웃 주민들은 그들의 집에 들어가 보았는데,
잔인하게 난도질당한 아이의 시체와 사방의 벽 가득히 적힌 낙서가 있었다.

그 낙서의 내용은

'아빠최고'

'아빠최고

엄마 아빠 최고'

'엄마최고'

'아빠최고'

'엄마최고'

였다.

남자친구가 빨리 왔네

한 아주머니가 밤에 운동을 하기 위해 집 밖으로 나갔다.

그런데 어떤 여인이 피를 흘리며 죽어가고 있었다.

아주머니는 무서웠지만 방관할 수만은 없었던 나머지 떨리는 손으로 여자의 주머니를 뒤져 핸드폰의 단축키
1번을 눌렀다.

잠시 신호가 가더니 누군가 전화를 받았다.

여인의 '남자친구'였다.

아주머니는 다급하게 말했다.

"저, 이 여자 남자친구죠? 여자친구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어요.

당장 와주세요!"

남자친구는 알았다고 대답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곧이어 남자친구가 나타났다.

잘 익은 수박을 예쁘게 잘라서...

내무반에서 군인들이 자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한 병사가 몽유병에 걸린든 내부반을 돌아다니며 군인들의 머리를 통통 두드리는
것이었다.

머리를 맞은 병사들은 그 병사의 머리를 때려 깨웠다.

"어, 으악!"

"야! 너 왜 그러냐, 미쳤어!?"

그 병사는 땀까지 흘리며 말했다.

"내가.. 꿈에서 어떤 수박밭에 들어갔어..
근데 수박이 잔뜩 있더라.. 그래서 두드려봤는데 다 안 익었더라고.."

"그래서, 그게 왜?"







1. 마코토의 장기는 밀매되었다.

2. 아이가 텔레비전에 비친 아빠의 모습을 가리켰다.

3. 일본어로 '최고'는 '사이코'라고 읽는다.

4. 아주머니는 남자친구에게 여자친구가 쓰러진 위치를  알려주지 않았다.

5. 수박이 잘 익었다면 땄거나 잘랐을 거란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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