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ISSUE!

요즘 일본에서 화제인 사건

MeRCuRyNim 2023. 1. 24.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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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수도권에서 연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3인조 강도 사건


영업시간 이후의 시계점을 털거나, 치바현에서는 버젓이 영업 중인 전당포에 쳐들어가서 주인을 마구 때리며 돈이랑 귀금속을 훔침, 일반 주택에 들어가서 집주인 감금하고 80만 엔을 뺏기도 함.


범인들에게 주먹으로 폭행당한 전당포 주인

얼굴 여러 군데가 골절되었다고 한다.


전당포 사건에서 범인 3명 중 1명을 어렵게 검거함.

범인은 현직 자위대 대원이었는데, 치바현의 경찰이 범인의 휴대폰을 조사하던 중 다음 강도 계획을 알아냄.


1월 19일 도쿄에 있는 고급 주택을 침입하기로 한 것.

하지만 치바현 경찰이 이 계획을 도쿄 경찰에게 알린 시점은 이미 19일 오후가 지난 때였음.


도쿄 경찰이 부랴부랴 오후 5시 20분에 표적이 된 집에 갔지만, 이미 90세의 노모가 손발이 묶인 채 사망한 채로 발견됨.

이제부턴 강도 사건이 아닌 살인사건으로 전환되는 시점.


90세의 노파는 무자비하게 폭행당하여 손목의 뼈가 피부 밖으로 튀어나올 정도였음.


심지어 이 집에는 아들 부부 + 손주들까지 5명이 사는 집이었는데


아들 부부는 출근, 손주들은 학교 가고 난 뒤 할머니 혼자 슈퍼에 갔다가 귀가하는 시간을 정확하게 노림.


범인이 탄 것으로 보이는 렌터카가 사건 전날부터 서성이던 모습과 당일에 버려진 차들을 찾았지만,
범인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


문제는 다른 절도 사건에서 잡힌 또 다른 범인의 휴대폰에서도 연속 3인조 강도 살인 사건을 SNS에 공유하는 내용이 확인됨.

텔레그램 등을 통해 점조직으로 활동하는 강도단이라서 규모가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 지시 책은 누구고 행동 대원은 누구인지 검거가 쉽지 않다고 함.

매번 3인조로 범죄를 저지르길래 범인은 3인조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엄청나게  많을지도 모른다는 것임.


거기에다 아무 집이나 침입하는 좀도둑이 아니라 사전조사와 모의를 통해 돈이 있을만한 정확한 표적만 노린다는 점에서 다음 타겟은 내가 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일본인들은 공포에 떨고 있음.

요즘 일본 뉴스 틀면 맨날 이 얘기만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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