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은 3년 반 동안 지속되고 있는 세계대전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었다. 지칠 대로 지친 연합군과 독일군은 프랑스 북부의 참호에서 교착상태에 빠져있었다. 연합국은 전투의 지원을 위해 새로운 국가를 전쟁에 끌어들인다. 연합국의 요청에 미군병사들이 매일 만 명씩 프랑스에 도착한다. 연합국은 기다리던 든든한 지원군을 얻게 된 것이다. 미군이 연합군의 부대에 배치되어 전선이 새로운 국면으로 변모하기 전 모든 병력을 서부전선에 집결시킨 독일은 기습공격을 감행한다. 이른바 춘계 공세였다. 독일군의 특수부대는 연합군의 참호에 침투하여 전투 사령부를 공격했다. 공격은 성공적이었고 독일의 승리가 눈앞에 보이는 듯했다. 독일군은 이 기세를 몰아 파리를 공략하기 위해 마른강유역을 공격했다. 하지만 연합군은 마른에서 마침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