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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지식 281

해외에서 먹히는 미국식 유머 - 1부

Until they're free 공짜가 될 때까지 Deciding to do some backyard landscaping, my fa-ther went to the brickyard to buy a quantity of bricks. 집 뒤뜰에 조경 공사를 하기로 작정한 나의 아버지는 벽돌을 사려고 벽돌 공장에 갔다. When he asked the salesclerk about the cost, the man replied, 판매원에게 벽돌값을 물어 보았더니 그는 "the more you buy, the cheaper they are." "많이 사실수록 가격이 점점 내려갑니다."라고 말했다. "Is that so?" "그래요?" said my father. 우리 아버지가 말했다. "Then just..

미국식 유머 2023.07.05

명장들이 이끌어낸 역사적 전투

아우구스투스 - 악티움 해전 로마내전의 완전 종식을 알리는 전투로 제정 로마의 서막을 열었다. 당시 카이사르의 뒤를 이은 아우구스투스와 그리고 베테랑 안토니우스 두 사람 최후의 전투였다. 이때 아우구스투스의 전력은 배 400척에 병사 19,000명 정도였고 안토니우스는 배 200척에 25,000명 정도였다. 군사력이 우세했던 안토니우스의 가장 큰 패배의 원인은 함께 참전했던 클레오파트라가 아우구스투스와의 전투에서 퇴각하는 것을 본 안토니우스가 전투에서 졌다는 생각에 자신도 퇴각해 버렸고, 졸지에 총사령관을 잃어버린 남은 병사들의 사기를 잃어버렸고 그것이 전투의 패배를 가져왔다. 이순신 - 명량해전 한국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인물이다. 나폴레옹 - 아우스터리츠 전투 나폴레옹의 최고 전성기를 보..

역 사 2023.07.01

인류 역사 최초의 철갑선 전쟁

19세기 남과 북으로 나뉘어 전쟁을 벌였던 미합중국 전쟁은 시간이 흘러 북군에게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었다 전쟁에서 보급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였기 때문에 북부보다 공업 생산력이 떨어졌던 남부 연합은 대부분의 전쟁 물자를 유럽에서 실어왔고, 그 수송로의 확보는 남부 연합의 생명줄이었다. 그리고 그러한 남부 연합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북군은 남부 연합의 해상 보급로를 끊기 위해 해군을 이용해 끊임없이 남군을 괴롭혔다. 더 이상 북군의 괴롭힘에 당할 수많은 없었던 남군은 대결전병기를 만들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대결전병기 철갑선 버지니아(CSS Virginia)이다. 목선이었던 매리멕호의 윗부분을 제거한 뒤 그 자리에 철판을 두른 이 철갑선은 배수량 4,100톤에 길이만 84m, 종류별로 총 12문..

역 사 2023.06.28

몰라도 되는 몰랐던 이야기들(4화)

볼츠만 두뇌 아무 것도 없는 공간에서도 쌍생성과 쌍소멸이 반복되므로, 아주아주 낮은 확률로 허공에 과자나 뇌가 나타났다가 사라질 수도 있다. 또한 이렇게 우주 공간 속 어딘가에서 이런 방식으로 뇌가 나타나 잠시 생각과 사고를 하고 사라질 가능성이 우주에 뇌를 가진 생명체가 나타날 가능성보다 높다 라는 이론이다. 무한 원숭이 정리 원숭이에게 타자기를 주고 그것을무한히 두들기게 한다면, 언젠가는 프랑스 국립 도서관에 있는 모든 책과 동일한 내용을(혹은 셰익스피어 희곡 전집의 내용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이론으로서 아무리 작은 확률이라도 0이 아니라면 무한히 시도할 때 이뤄질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는 내용이다. 뉴컴의 역설(Newcomb's paradox) 1960년대, 물리학자 '윌리엄 뉴컴(Willia..

세계의 벌레 요리들(비위 약한사람 조심)

한국 - 번데기 한국을 대표하는 벌레 요리이자 가장 유명한 충식 중 하나일 것이다. 누에나방 번데기를 삶아서 그대로 먹는게 대부분이지만 탕으로 끓여먹거나 매콤하게 볶아먹기도 한다. 보통은 길거리 간식이나 술안주로 먹는 편이다. 중국 - 벌레 꼬치 매체를 통해 접하는 중국 벌레 요리중 가장 유명한 요리일 것이다. 밀웜, 번데기, 귀뚜라미, 전갈, 거미 등 다양한 벌레를 꼬챙이에 꿰어서 향신료를 발라 구운 요리로 보통 길거리 간식으로 판매된다. 일본 - 헤보메시 말벌 혹은 꿀벌의 성충과 번데기를 간장과 설탕에 끓인후 밥과 섞은 요리로 아이치현의 향토 음식이다. 보기에는 매우 징그러워 보여도 예로부터 일본에서는 고단백, 고칼로리 요리로 알려져 왔으며 지금도 매우 고가의 가격에 판매된다. 베트남 - 코코넛 웜 ..

음 식 2023.06.23

타이타닉 관광 잠수정 실종에 관한 추측

수압에 의한 폭발 기체 결함으로 압력을 견디지 못해 폭발했을 수 있으며 불행하게도 이게 가장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1시간 30분간 교신 잘되다가 순식간에 끊긴 이유도 갑작스러운 폭발에 의한 것으로 추측된다. 잠수하다 수심이 깊어지고 일정 수압 이상에서 기체 결함으로 압력을 못 견뎌 터졌다는게 가장 설득력있는 가정이라 한다 화재 화재로 인해서 기기 고장이 발생했고 이 때문에 교신이 끊겼다는 가정이며 암울한 결과를 초래한다. 표류 수면으로 올라와서 표류중이라는 이 시나리오가 가장 희망적이며 기사의 내용으로는 만약 수면까지 올 수 있었다면 이미 핸드폰으로 연락이 됐었을 것이니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예상한다. 그리고 외부에서 볼트로 봉인했기 때문에 잠수정을 찾기전에는 내부에서 외부로 나올수가 없다. 이미 미국 ..

해외 ISSUE! 2023.06.22

진정한 야인 김시습

헛되이 백이숙제를 굶겨 고사리 캐게 하는가 -진정한 야인 김시습 쾌라는 한자는 거리낌이 없다는 뜻도 있는데 세상을 미치광이처럼 떠돌면서 거침없이 살아간 사람들이 다수 존재한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불의를 질타하는 그들에게서 때때로 우리는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을 그들이 해냈기에 통쾌함을 느낀다. 동봉(東峰) 김시습(金時習)은 어릴 때부터 영민하고 시를 잘 지어 명성을 떨쳤다. 세조가 단종의 보위를 찬탈하자 머리를 깎고 중이 되어 떠돌면서 많은 일화를 남겼는데 그는 세속에 구애받지 않고 호쾌하게 그리고 미친 듯이 시를 읊고 방랑하며 한 세상을 희롱했다. 중이 되었으나 불법은 받들지 않으니 사람들이 그를 미친 중이라고 했다. 저잣거리를 지나다가 응시(凝視)하느라 돌아갈 것도 잊고 한곳에..

방랑 시인 김삿갓

선생은 선생 내불알(先生 來不謁)이다. - 떠돌이 시인 김삿갓 - 풍자와 해학에는 통쾌한 카타르시스가 있지만, 억눌린 자의 분노와 슬픔인 페이소스도 있다. 조선은 유학을 치도의 이데올로기로 삼은 나라로, 예(禮)가 사대부의 정신세계를 지배했으며 예에 벗어나면 강상의 죄가 되어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았다. 유학이 이처럼 지나치게 교조적이다 보니 그에 따른 폐해도 적지 않았는데 조상을 받들지 않으면 예에 어긋나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매장을 당하고, 효를 실행하지 않으면 처벌을 받았다. 향리의 백일장에서 자신이 할아버지를 비판했다는 사실을 알고 다시는 하늘을 볼 수 없다며 평생 동안 삿갓을 쓰고 다녀 김삿갓(金笠)이라는 별호로 불리는 김병연(金炳淵)은 자신을 예의 울타리에 가둬 정신이 황폐해진 대표적인 시인이다..

고대문명의 심볼 - 고대인들이 바라본 스와스티카 그리고 학계의 주장과 그것의 반증

스와스티카는 산스크리트어로 '아주 좋다, 행운을 빕니다'라는 의미라고 할지라도 이 심볼이 그저 '행운'을 상징하는 클로버 마스코트처럼 사용되어 왔다고 하기엔 무엇인가 논리에 맞지 않는 것이 많다. 인류 역사의 많은 문명에서 스와스티카가 동일하게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졌을 것 같지 않으며, 각 종교에서 스와스티카를 사용했다는 것은 '행운' 이상의 어떤 의미가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과거의 어느 시점에서 산스크리스트어로 '행운'이라는 의미로 재정의 되어 계속 전해져 왔을 것이라 여겨진다. 심볼은 고대인들에게나 현대의 우리들에게나 시공을 넘어 사회 구성원간의 감정과 의사 전달의 유용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으며 때로는 긴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 보다 훨씬 직관적이고 신속하며 강렬한 느낌을 준다. 스와스티카를 보는 학..

교 양 2023.06.12

송도 기생(妓生) 설매(雪梅)

왕씨도 섬기고 이씨도 섬기는 대감이야말로 ※노류장화(路柳墻花)가 아니더냐 - 송도 기생 설매 - 조선의 풍속을 이야기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기생이다. 남자에게 술과 웃음을 팔기 위해 제도적으로 만들어진 신분이다 보니 그에 따른 애환과 이루지 못할 사랑 때문에 몸부림친 여인이 적지 않다. ※ 조선 시대의 기생은 아무나 꺾을 수 있는 길가의 버들과 담 밑의 꽃이라는 뜻으로 노류장화라 했으며 이 남자 저 남자 품을 떠돌며 애환을 쌓는 게 그들의 인생이었다. 기생은 양수척(楊水尺: 후삼국과 고려 시대에 떠돌아다니며 사냥을 하거나 고리를 결어 팔던 무리)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지배적이나 문헌 속에 뚜렷하게 등장한 것은 고려 건국 이후이며 조선 시대에는 제3의 계층을 이룰 정도로 많은 여자들이 기생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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